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약국을 위한
강산약국 김태우 약사님

2023.06.01

참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강산약국 김태우 약사님

 

급변하는 세상에 맞는 미래 약사, 약국의 정체성과 나아갈 바를 찾고 구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참약사. 오늘은 약대 재학 중부터 개국을 준비해 졸업하자 마자 참약사와 함께 과감히 개국에 도전해 어느덧 4년차가 된 강산약국 김태호 약사를 만나 그의 좌충우돌 도전과 약국 적응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이제 약국 개설 4년차 된 김태우 약사라고 합니다.

 

Q. 개국을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약대를 다닐 때부터 다른 곳에서 근무하기보단 내 생각이 담긴 약국을 직접 차려서 운영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현재 강산약국은 전산업무 시스템부터 반절기, 약 카운팅 기계 등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서 빠르고 쾌적한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약지도, 환자상담 등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약국장이 직접 주도해야 내가 바라는 모습의 약국에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Q. 졸업 하자마자 바로 개국을 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A. 제가 좀 특이하게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약대에 진학했어요. 아무래도 나이도 좀 있다보니 친구들은 벌써 가정을 이루고 아이도 낳고 살고 있는데 제 인생 속도는 많이 늦어졌잖아요. 그러다 보니 속도를 빨리 당길 수 있는 방법은 학교 다닐 때 더 노력해서 빠르게 개국으로 성공하는 거라 생각했어요. 근무 약사를 하고 개국을 하더라도 위험과 부담이 따르는데 저의 경우에는 특히 더 부족했지만, 운동을 전공한 특성 때문인지 남들보다 배짱은 있어서 바로 도전했었습니다.

 

 

Q. 입지 선택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일찍이 학생 때부터 개국할 결심을 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많은 생각을 하고 주변 상권을 많이 알아봤어요.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개국 준비에 나섰을 때는 발품 뿐만 아니라 컨설팅업체 추천도 경유하고, 참약사 및 당사 지인을 통해 도움도 많이 청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었죠.

 

Q. 개설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을까요?
A. 개국 초기에는 의욕도 넘쳤고 자리를 잡기위해 365 약국으로 운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어요. 특히나 코로나 시국과 마스크 대란도 겹쳐 후회도 많이 했었죠.
또한 개국은 곧 근무 약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경영이라는 면이 크게 가미되서, 난해하고 생소한 게 많았어요. 그럴 때 마다 선배들이나 참약사 본사와 참약사 회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참약사 체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약국에 들어와서 환자분들이 제일 먼저 보는 곳은 카운터와 진열대에요. 환자분들께 보여지는 부분 또한 약국의 이미지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화사하고 깔끔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참약사는 많은 체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기에 선택했습니다.

 

 

Q. 개설을 준비하면서 느낀 참약사 체인만의 특별함이 있었나요?
A. 어려운 일 생겼을 때마다 잘 도와주셨어요. 처음에 오픈할 때, 중간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때, 힘들었을 때마다 대표님을 비롯 직원의 높낮이를 가릴 것 없이 방문해 도와주셨죠.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참약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 현시대 약국 트렌드의 중심입니다.

 

Q. 약국 운영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계신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운영하는 약국은 업무가 처방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전문약에 중심을 두고 학습에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Q. 개국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약국은 통상 어느 정도의 수입이 보장되려면 병원이 필연적이고, 이과정에서 중개인, 컨설팅 업자등이 개입하게 됩니다. 근데 병원 입점 약속이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고, 이외에 관련인 등이 본인 이익을 위해서 상대적으로 약사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약국 운영을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오랜 시간 충분히 알아보고 공부한 다음에 신중을 기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봐요. 한번 실패를 하게 되면 되돌리고 복구하기란 참 어렵거든요. 반면, 저는 운도 도움을 받음에 있어서도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약사님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A. 개설한 지 4년이 됐지만 계속 공부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약국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문약에치중해왔지만 이제는 일반약, 건강기능식품에도 관심을 쏟을 생각이에요.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상담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믿음직한 약국과 약사로 인식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약국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