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좋은 약국을 꿈꾸는
아이숲약국 정은경 약사님

2023.06.14

참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숲약국 정은경 약사님

 

언제나 사람이 최우선이고 중심인 참약사. 오늘은 환자 고객의 건강과 만족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약사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복지 구현에 진심인 참약사 아이숲약국 정은경 약사님을 만나 그녀가 참약사와 함께하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참약사 아이숲약국 약국장 정은경입니다. 해운대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네곳의 대학병원에서 약 9년정도 병원약사로 근무한 후 아이숲약국이 첫 개국이고, 3월로 개국 1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맞았습니다.

 

Q. 약국 오픈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아산병원 근무 시절 첫째 아이 육아휴직이 끝날 무렵 둘째가 생겼고, 출산 후 두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가 같이 어린이집 등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려다보니 퇴사를 결심하게 됐어요. 이후 육아를 하며 파트약사로 약국에 대한 경험을 쌓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에 어느정도 안정된 약국을 갖추겠다는 목표로 개국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Q. 약국을 개설하면서 어려웠거나 고민했던 점이 있으신가요?
A. 병원 근무를 오래 했기때문에, 로컬 약국 경험이 매우 짧았습니다. 게다가 약국 경험 역시 종합병원 문전약국이었기 때문에 운영, 관리 등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죠. 전반적으로, 어떻게 개국을 해야하나 하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자 고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약국개설을 위해 참약사 체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국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참약사 체인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근무약사 경험도 적고 첫 개국이다 보니 체계적인 준비 매뉴얼이 가장 필요했고, 프랜차이즈의 노하우가 절실했습니다. 약국 체인을 알아보던 중 기존 체인과는 디자인에서부터 차별성이 느껴지는 참약사에 관심이 생겼고, 첫 미팅 때 여러 준비과정에 대한 매뉴얼을 보면서 그날 바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Q. 개설을 준비하면서 느낀 참약사 약국체인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실 타 약국 체인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교할 순 없지만, 눈에 띄는 익스테리어 디자인(모든 디자인의 메뉴얼화), 참약사 정회원 약사님들과의 교류, 약국사업부나 유통사업부 등 여러 참약사 본사 담당직원분들의 빠른 협조를 꼽고 싶습니다.

 

 

Q. 약사님께서 생각하는 ‘참약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편리한 동반자!

 

Q. 지난 1년간 약국 운영하시면서 약국 운영에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는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 또는 극복해 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 약국이 규모도 좀 크고 365약국이라는 특성도 있다보니 안정적인 인적 구조를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웬만큼 근무자들이 익숙해지고 안정됐다 싶다가도 근무 약사님이 개국을 하면서 그만 두거나 직원분들이 그만두게 되면 아무래도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당연히 제가 더 열심히 일하고, 다른 직원분들에게도 서로를 가족처럼 내 약국처럼 여기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주도하면서 함께 빈자리를 메꿔가며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좋은 환경의 약국을 만드는 것이 내부적 목표라고 하셨는데, 목표와 관련해서 약국 운영에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쓰는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A. 환자들을 위한 좋은 약국은 근본적이라 보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약국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이전에 병원에서의 근무경험을 참고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주거나 자녀들의 입학금을 지원해주는 등 추상적인 복지가 아닌 실리적인 복지를 도입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Q. 개국 선배로써 앞으로 개국을 희망하는 후배들한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이것은 꼭 투자해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A. 약국 개국을 위해서는 당연히 좋은 입지가 필요하고, 올바른 상담을 위해 지식적으로 채워나가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경험상 무엇보다 약국을 이끌어 가기 위한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국 전에 본인의 체력과 건강에 투자해놓으시길 권장드립니다.

 

Q. 앞으로 약사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1년정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값진 경험도 쌓았습니다.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원하신다면 언제든 저희 약국을 방문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돕고 싶습니다.
내부적인 목표가 있다면, 함께 일하는 근무약사님, 직원분들과 더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보다 나은 근무환경일수록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년여 정신없이 달려오면서 참약사에서 런칭한 핏타민 서비스를 가입만 하고 열심히 참여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핏타민 서비스를 활용하여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다가가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