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약사 약국 체인
언론 속 참약사
AI 시대 약사는 ‘Counsellor’로 생존한다…디지털에 올라타라
“약국의 디지털전환,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약사들은 Seller가 아닌 Cousellor여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18일 진행된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주 참약사 대표가 참가해 ‘미래의 디지털 약료기술과 약국 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약국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주 대표는 “환경이 변화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험들이 굉장히 가속화됐다”며 “지난 2000년 PM2000출시 이후 작년 PPDS, 이후 약정원 PSP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해당 시스템들의 약국 도입률은 사실상 낮다”고 지적했다.
지난 25년간 약국의 디지털화 시작은 빨랐지만 사실상 현재 약국의 디지털화는 느리다는 것.
이어 “또한 현재 반팜, 약문약답 등 현재 약국 플랫폼들은 행정 업무에 집중돼있다”며 “약국도 이를 넘어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약료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밝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약료기술 발전은 약사들의 건강증진 서비스 집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기존의 약국은 재고 관리, 입고 발주, 처방 입력, 결제 반품 청구 등의 업무에만 집중 돼있고 약료 상담 정보나 신규 BM 연계 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약사들이 이러한 부분에 뛰어들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정책들이 입법되고 있고 해외의 경우도 약은 약사에게 건강상담도 약사에게 캐리프레이즈 아래 영국 호주, 미국 모두 약국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고있다에 높게 응답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건강증진 서비스의 예로 유전자검사 기반 건강상담 모델 개발을 꼽았다.
김병주 대표는 “유전자 검사가 예전에는 병원에서만 행해졌다가 최근 소비자가 직접 검사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소비자는 검사 결과를 통한 건강 솔루션을 얻기 힘들어하기에 약사님들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이러한 디지털변화를 통해 약사들이 약료 상담가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병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몇 년 전만 해도 AI 시대때 약사 직능이 없어질 것이다는 고민들을 많이 나왔다”며 “하지만 약사가 seller(판매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counseller(상담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능으로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