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시차오감’ 플랫폼, 창업중심대학사업 최우수

2023.06.30

해외 출입국자 시차ㆍ수면관리 등 정보 담아

 

약사 중심 체인ㆍ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강원대학교에서 주관한 ‘2022 창업중심대학사업’의 성과 발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창업 아이템명은 ‘시차오감’으로 해외 출입국자 대상 시차 및 수면관리, 상비 의약품 정보를 포함한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이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나갈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행사항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참약사는 이 중 2022년 7월~2023년 5월 진행된 ‘2022년 창업중심대학사업(주관기관 강원대학교) 도약기 창업기업’에 선정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인 시차오감은 시차조절 알고리즘, 약 복용시간 알고리즘, 의약품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개인 시차와 생체리듬에 따른 맞춤형 수면솔루션과 사용약 안내 시스템을 제공하고 해외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표 증상에 대해서는 선별 증상 파악 및 약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출시, 추후 개인별 맞춤형 통합 건강 플랫폼 확장까지 염두에 둔 본 과제 진행을 통해 특허 2건까지 출원을 완료한 것이 최우수 평가의 주된 이유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본 과제를 총괄한 참약사 R&D연구센터 김은영 소장은 “참약사 연구소에서는 약국고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 중”이라며 “시차오감은 단순한 시차만의 문제를 벗어나, 교대근무자 등 시차를 오가는 사람들의 일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이를 위해 약사상담모델이 결합된 토탈건강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개발부터 함께한 윤지민 책임연구원은 “해외여행시 시차 적응으로 힘들었던 팀원들의 경험과 여행자 약물상담이 많았던 지인 약국약사들의 사례가 결합되어 본 사업의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며 “독특한 소재인 만큼 앱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후반 작업과 참약사의 약국통합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최초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최우수 평가로 성공적인 상용화로의 기대 또한 커진 시차오감 프로젝트는 시차 관리가 필요한 현장에 빠르게 접목할 수 있도록 좀더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추후 공식 론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