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선착순 모집에 111명이 신청하고, 실제 120여 명의 약사가 참석하며 지역 약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가 이준 약사가 연자로 나서 약 80가지 주요 건기식 성분의 기전과 소분 사업 적용 방법을 상세히 강의했다.

특히, 건기식 소분 시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9가지 일반의약품 한방제제를 활용하는 실무 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바로팜, 참약사, 메디코치, 대한쎌팜(구 정우신약) 등 4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약국 내 건기식 소분 사업 확대를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약사들의 사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돋보였다.

김동균 회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발맞춰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약사 직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세미나와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