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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좋은 히알루론산 vs 콜라겐, 뭐가 다를까?
피부를 챙긴다면 필수적으로 먹는다는 이너뷰티 식품. 그중에서도 피부의 촉촉함을 위해서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먹는 이들이 많다. 이 둘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윤소정 명동 참약사 웰니스약국 약사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두 성분 모두 피부 탄력과 보습, 주름 개선 및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구성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은 결합 조직, 관절액,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주로 수분을 끌어당기며 보습과 윤활 작용을 한다.
반면 콜라겐은 피부, 뼈, 연골, 근육 등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성분으로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이는 신체 조직의 구조적 안정성과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따라서 콜라겐이 신체 조직의 구조 역할을 하고 그 구조를 히알루론산이 채워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알맞다.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히알루론산과 피부 탄력과 보습을 개선하고 주름 감소에 기여하는 콜라겐 외에도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중성 지방을 낮춰주는 오메가3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피부와 안구 건조까지 완화할 수 있다.
비오틴은 체내 수분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피부 건강과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손실을 줄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윤 약사는 “이런 성분들의 영양제 복용과 더불어 외용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 표면에 직접 작용해서 즉각적인 보습 효과와 피부 장벽 강화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며 “복용 가능한 성분은 체내 전신적인 수분관리에, 외용제는 피부 표면의 즉각적인 보습과 보호에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히알루론산은 경구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형으로 사용되어 외용제에서도 힘을 발휘하는데, 히알루론산 외용제 사용 시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 또한 경구용과 외용제를 병행했을 때 더 극대화된 효과를 낼 수 있고, 판테놀은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하며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성분이다. 알로에 베라는 젤 또는 크림 형태로 자주 출시되며 피부 진정과 보습에 주로 사용된다.
윤 약사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하거나 민감하다면 복용과 외용제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피부를 위해 해당 성분들을 복용할 경우 같이 섭취하면 좋은 성분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은 오메가3와 비타민C 같은 보습 및 항염, 항산화 성분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함께 섭취할 경우 피부 보습 및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를 같이 먹는다면 체내 염증이 완화되고 피부 점막의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히알루론산의 효과도 높이므로 비타민C가 포함된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