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이완진통제 ‘차마프텐’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참약사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최근 자체브랜드(PB) 일반의약품(OTC) ‘차마프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차마프텐은 졸림 현상을 줄이고 진통 효과를 강화한 근이완 진통제다.

‘차마프텐’은 클로르족사존, 에텐자미드, 카페인무수물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처방 제품이다. ‘클로르족사존’은 중추신경계에 작용, 근육의 경직과 경련을 완화하는 중추성 근육이완제다. ‘에텐자미드’는 살리실산 유도체 계열의 소염진통제로 염증성 통증을 억제한다. ‘카페인무수물’은 진통제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고 졸음·무기력감 등의 부작용을 보완한다.

20정 대용량으로 출시된 차마프텐은 동일 성분 타사 제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업체 측은 “약국이 더욱 경쟁력 있는 소비자 가격 설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복 처방이 예상되는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차마프텐은 감기몸살과 두통이 동시에 있는 환자, 하지 부종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스트레스성 긴장 두통을 겪는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 기존 감기약, 이뇨제, 혈액순환제 등과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진통 효과와 함께 졸음을 줄여줘 직장인이나 활동성 높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참약사 R&D(연구·개발) 연구소는 “당사는 약국 일반의약품(OTC) 활성화를 목표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약국 수익성과 환자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