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로완, 디지털 치매예방 프로젝트 MOU 체결

2021.10.19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지난 14일 뇌 질환 디지털 치료 전문기업 로완(대표 한승현)과 MOU를 체결하고, 고령화 시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앱 및 약사 상담매뉴얼 개발, 맞춤 영양처방전 설계, 영양제 및 밀키트 개발, 참약국 내 플래그샵 구축 작업 등을 공동 추진해 갈 예정이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은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참약사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로완과의 이번 MOU를 통해 치매 예방 분야에서 약사 약국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완 엄흥준 총괄사장도 “파이오니어처럼 약국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는 참약사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치매 뿐 아니라 이명 등 로완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영역에서 약국 부문 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약사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키로 한 로완은 2017년 설립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다중영역중재 치매 예방 디지털 치료제 ‘슈퍼브레인’을 개발, 3년간의 임상을 거쳐 올해 1월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