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CEO 김병주 참약사 대표, ‘연결·공감·창의’ 강조

2025.10.30
25일 대한민국 CEO의 날 기념식 참석해 패널토론
“일상 속 혁신이 진정한 애국”
젊은 CEO 김병주 참약사 대표, ‘연결·공감·창의’ 강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청년 CEO로 약국체인 참약사를 일궈온 김병주 대표가 젊은 CEO들에게 연결과 공감, 창의라는 3가지 키워드를 던졌다. 김병주 대표는 30대에 참약사 체인을 설립, 650개 회원을 보유한 약국체인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김병주 대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CEO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CEO는 애국자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된 강연에서 그는 “CEO의 애국은 국민의 삶과 경제를 연결하고, 변화시키는 일상 속 혁신”이라며 “외부의 자원과 내부 혁신을 이어주는 ‘연결’,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과 자발적 동기를 이끄는 힘인 ‘공감’, 소비자와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힘인 ‘창의’ 3가지가 리더십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약국체인 대표로서 약사의 역할과 미래 약국의 기능적 측면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에 나섰다. 그는 “650개 참약사 회원 약사님들을 비롯해 지역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약국 CEO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약국은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국민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 창업자와 선배 CEO간 협업을 제도화할 수 있는 ‘CEO 성장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리버스 멘토링 제도’도 제안했다.

그는 “세대와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CEO의 날에 약국을 비롯한 보이지 않는 리더인 소상공인 대표님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역할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사업체의 성공이 곧 국가와 사회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책임 경영을 새로이 다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명예위원장)와 이승한 2025 조직위원회 위원장, 손홍락 월간 CEO&대표 등이 주관한 행사로, 각계 대표 CEO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