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약사 약국 체인
언론 속 참약사
일반약으로 약국경영 활성화하는 TIP은 ‘이것’
최용한 참약사 하남스타약국,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할 것 당부
“어디가 안좋아요? 통증은 있어요? 피곤하거나 충혈되나요?”
보다 많은 품목을 취급하고, 한마디라도 더 많이 질문하고,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것이 일반의약품을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의 지름길임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최용한 참약사 하남스타약국 대표약사는 7일 울산 UECO에서 열린 ‘2024 울산 약사학술제 & 팜엑스포’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경영하기, 판매팁 & 경영팁’을 이같이 소개했다.
최 약사는 “환자의 눈은 약에 가있다. 매약의 기본은 효능효과에 맞춰서 권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요 질환별 핵심 질문과 활용 가능한 OTC에 대해 설명했다.
일례로 방광염의 경우 ‘소변볼 때 불편한가, 잔뇨감은 있는지, 통증은 있는지, 많이 피곤했는지, 자주 이러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용담사간탕(요비신, 요신 등), 저령탕, 소염진통제, 프로폴리스제제, 피로회복제, 크렌베리, 항산화, 면역제제 등을 추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약사는 “가급적 모든 OTC품목을 취급하는 것이 기본이다”며 “환자에게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고, 증상이 심한지 오래됐는지 꼭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경우의 수를 알려줄 것 △제품으로 상대를 압도할 것 △주도권을 가지고 질문할 것 △친절할 것 △강권하는 등 무리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최 약사는 “매약은 디테일이다. 추천한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상세히 복약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이슈와 유행에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과 환자와 신뢰를 쌓을 것을 당부했다.
최 약사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자신있게 환자에게 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선택은 환자의 몫입니다. 약사로서 할 일을 다했다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OTC로 부족한 부분은 소분판매가 가능한 학회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