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김병주 대표, 세종대 ‘창업과 기업가정신’ 초청 강연

2025.11.07

‘약했던 내가 세상을 고치는 창업가가 되기까지’ 주제로 1000여 명 학생과 소통
“AI 시대, 약국의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진심에서 시작된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 세종대 ‘창업과 기업가정신’ 초청 강연

[팜뉴스=김응민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김병주 대표가 지난 5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교양필수 과목 ‘창업과 기업가정신’ 강의에 초청돼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약했던 내가 세상을 고치는 창업가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현실적인 창업 스토리를 담았다. 김 대표는 연약했던 어린 시절 ‘병 주고 약 주고’라는 별명으로 놀림받던 경험을 시작으로, 약사의 사회적 책임과 기술 혁신을 결합해 ‘참된 약사(Good Pharmacist)’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정을 소개했다.

그는 “가장 약했던 지점이 오히려 내 강점이 되었다”며 “자신의 약점에서 사명을, 공감에서 철학을, 성실함에서 혁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AI 시대 약사의 역할, 데이터 관리, 비대면 진료, 창업의 어려움, 약사 리더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AI 및 로봇 기술이 조제 행위는 도울 수 있어도, 환자의 마음을 이해한 전문가로서 올바른 약료 활동은 오직 약사 직능만이 할 수 있다”며 “약국의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진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주관한 세종대 교수진은 “약사라는 안정된 전문직의 틀을 넘어 도전을 하고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김병주 대표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