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이 약] 3주 남은 수능, 컨디션 회복에 도움 될 성분은?

2024.10.22

‘비타민B군’ ‘아연’으로 에너지와 면역력 도움

수능날 중요한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 최상의 컨디션이다.

오는 11월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하루를 위해 몇 년의 수험 기간을 보내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또 11월 날씨는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는 필수다.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약 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삼성참약사약국 이준경 약사
삼성참약사약국 이준경 약사

 

이준경(삼성참약사 약국) 약사는 에너지 보충과 환절기 면역력에 도움 되는 성분을 나눠 소개했다.

에너지 보충인 비타민 B

이 약사는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우리 몸에는 비타민B와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특히 공부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 소모가 되는데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비타민 B다”고 말했다.

또 “비타민B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해지더라도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골고루 들어가 있는 것을 권하고 영양 전반적인 밸런스를 위해서는 종합 비타민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환절기에 찾는 비타민D와 아연

그는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면 우리 몸 전체적으로 비타민D가 자체 생성이 된다. 그러나 수험생은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실내에서 공부하기에 충분한 햇빛 쬐기는 어렵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도 비타민D 합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어 “뼈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약사는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날이 쌀쌀해지는 만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아연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