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김병주 대표가 지난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세계총회)에서 ‘미래 약국의 변화와 넓어지는 약국약사 직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강연은 세계 각국에서 온 약 200명의 약대생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주 대표는 한국 약국의 2000년도 의약분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맞춤형 소분 조제, 건강기능식품 영역의 규제 완화 등의 주제를 다루며, 약국약사의 직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약력관리 시스템과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메디어리’, 처방전 접수 시스템 ‘사이렌 RX’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러한 기술이 약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세계총회는 ‘Developing Pharmacy Professions for Healthcare Accessibility’라는 주제 아래, 약학 교육과 직업 개발, 공중 보건 이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했다.
참약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의 학술 워크숍을 통해 김병주 대표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약학대학 연합세미나, 전국약대생축제 후원, 샛별약사세미나, 약사·약대생 동아리 ‘비약’과의 협업을 통해 약사 및 약학도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병주 대표는 “세세한 모든 내용들에 귀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약학대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질문은 미래 약국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