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락 발행인의 휴먼 인터뷰]김병주 대표, 사람 중심의 ‘참’약사 되기 위한 여정 나서다

2021.02.08


김병주 대표는 대한민국이 신뢰하는 약국 체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참약사 약국 공동체인 참약사협동조합 및 법인기업 참약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김 대표 본인 역시 성북구 종암동에 참약사약국을 운영 중이다. 고려대 약대 외래교수와 경희대 약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제44회 약국경영대상에서는 GPP(Good Pharmacy Practice)기준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OTC(Over The Counter) 의약품까지 관리하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환자 약력관리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아가 환자와의 전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선진화된 약국 운영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참약사 되기 위한 값진 행보

김병주 대표는 지금도 여전히 참약사가 되기 위한 귀중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물론, 김 대표가 혼자가 아니라 젊은 약사는 물론, 기존의 약사 사회와 더불어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비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참약사협동조합이 바로 그 시작이자 현재의 과정이며, 값진 미래가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참약사라는 기업이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합니다. 김 대표님도 아직 젊은 CEO이시고, 간단한 본인 소개와 함께 운영 중인 참약사약국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참약사약국의 대표약사, 참약사협동조합 및 (주)참약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참약사약국은 당초 현재의 절반 정도 규모로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규모의 성장을 해 나가면서 필요한 약품을 확대했고, 보다 효율적인 의약상담은 물론, 환자와 고객의 선택이 용이할 수 있도록 드러그스토어 형태로까지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참약사약국은 약사와 상담을 나눌 수 있는 약국 코너와 셀프 메디케이션이 가능한 드러그 스토어 코너로 나눠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처방약뿐만이 아니라 OTC 의약품만 구매하더라도 환자의 약력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고객 건강에 대한 토털케어를 목표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고객들이 방문하셔서 잠시나마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끝없이 고민 중이라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 시한 인테리어에 집중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인테리어, 시스템 등을 환자 고객을 위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참약사라는 명칭이 이채롭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참약사’라는 단어는 저희 약계에는 널리 알려진 아주 유명한 단어입니다. 제대로 된, 참된 약사라는 뜻을 가졌지만 단어가 가진 의미 그 이상으로 상징적인 면이 많습니다. ‘참약사협동조합에 가입된 회원들이 참약사다’라고 의미를 국한시키기 보다는 진정한 참약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참(Charm)약사를 뜻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항 외에 다양한 직책을 맡고 계신 걸로 압니다. 최근까지 해온 여러 활동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현재 고려대 약대 외래교수, 경희대 약대 겸임교수,대한약국학회 위원장, 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성북구약사회이사, 약물안전사용강사단, 헬스조선 약사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약학대학 학생회협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KYPG, PHC포럼, 약으로 통하는 사람들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여러 활동을 해온 바 있습니다. 더불어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약사의 책무와 직능, 올바른 역할 등을 알리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입니다.
저는 단순한 공명심에 어떤 자리를 맡는다기보다 제가 맡게 된 자리에서 미력하나마 해당 단체는 물론, 약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소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약사 사회에서 젊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가 솔선수범해 젊은 약사들의 모범이 된다면 약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변모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참약사협동조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참약사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약대를 졸업한 젊은 약사들이 모여 만든 약사들의 협동조합입니다. 약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참약사를 육성하는 것이 참약사협동조합의 궁극적인 미션입니다. 약계 현장에 필요한 전문도서 및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갈망이 큰 약사들이 만든 협동조합인 만큼 대한민국 약계를 대표하는 건강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약사와 예비약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등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사들을 위한, 약사들에 의한 약학 전문서적을 출판하는 국내 유일의 약사 및 약국 전문 온라인 서점 팜웨이(PharmWay)를 참약사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약학 전문서적을 출판하는 동시에 약학 지식을 필요로 하는 약계 전문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참약사약국의 체인이 50곳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참약사약국 체인의 특징과 차별화된 경쟁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참약사약국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Voluntary 체인 개념입니다. 의약품 구매 등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 프랜차이즈와 가장 다른 면입니다. 그리고 각자 고유한 약국명을 쓰되 참약사약국의 공통된 심볼을 달고 있습니다. 150여 명의 약사가 참여 인원이며, 체인점의 수는 현재 50개입니다. 참약사약국 체인은 ‘참된 약사 정신(Good Pharmacist Mind)’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IT와 BT가 콜라보레이션 된 융복합 시스템으로 환자의 토털 약력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POS 시스템과 철저한 경영 매뉴얼 교육, 인력 자동화(SOP) 등을 체인에 지원해 체계적인 약국 경영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트렌디하고 실용적이며, 세련된 약국 인테리어를 제공, 약계에서도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 밖에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 증진, 상담전문 약국으로서의 가이드라인 제시, 약사 등 근무자 트레이닝 같은 다양한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을 체인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인 소년, 리더가 되다

의정부에서 태어난 김병주 대표의 어린 시절은 그의 말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했다고 한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많이 꺼려했는데, 학창시절 취미로 시작한 밴드 활동이 그의 성격을 180도 바꿔 적극적이고 외향적으로 탈바꿈시켰다. 대학 재학 당시 전국약학대학 학생회협회 의장이라는 굵직한 타이틀을 맡은 것이 김 대표에게는 단체와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로 거듭난 계기가 되었다.


어린 시절 김병주는 어떤 소년이었나요?
내성적인 성격의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남 앞에 나서는 것도 꺼려할 만큼 소심한 면이 컸었죠.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밴드 활동을 한 뒤부터 적극적인 성향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의견을 피력하는데도 주저하지 않았고,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죠. 능동적인 마인드를 갖으며 성장했고, 대학 시절 전국약학대학 학생회협회 의장을 맡으면서는 단체와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CEO는 바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김 대표님은 약국 업무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요. 바쁜 와중에 즐기는 특별한 취미가 있습니까?
약국을 처음 오픈하고 1년정도 24시 약국을 운영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약국을 개국하게 되다보니 다소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업무시간에는 약사로서의 일을, 업무시간 종료 후부터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새벽까지 약국을 지키다 약국에서 잠이들곤 했죠. 그러다 응급환자분들이 오시면 일어나 상담하고, 다시 약국에서 쓰러져 잠을 청하기 십상이었습니다. 이런 생활 속에서도 약국에서 악기연습을 하며 종종 약사, 의사들과 공연을 했어요. 회사를 경영하는 요즘은 부쩍 커버린 아들과 함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 되었습니다. 약(藥)은 음악의 악(樂)과 그 어원을 함께 합니다. 제 최고의 취미는 음악입니다.

약사로서 갖춰야 할 미덕과 기업의 CEO로서 가져야할 덕목이 서로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두 가지를 다 수행 중인 김 대표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환자를 대할 때의 인간적 친근함, 그리고 환자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약사로서 갖춰야할 우선적인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없이 환자들을 대하고 상담하게 되면 이런 미덕을 챙기지 못하는 약사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참약사약국의 특징이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같은 OTC 의약품만 구매하더라도 약력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의 이런 노하우가 좀 더 널리 전파돼 약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환자들의 건강을 보다 편리하게 체크해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EO로서는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저처럼 젊은 CEO라면 꾸준한 자기개발은 필수적이라 하겠지요. 학술, 출판, 유통 등을 공부하고 약사로서의 직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약계 관련 트렌드를 꼼꼼히 체크하는 한편, 관련 도서들을 참고해 전문지식을 배양하려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CEO로서 제 자신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환자를 마주할 수밖에 없는 게 약사라는 직업입니다. 아직도 스테이션에서 환자와 상담한다고 들었는데,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을 텐데요?
약국에 찾아오시는 환자들께서 저와 참약사약국이 늘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항들을 체감해 응답을 주셨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의약품 배치나 인테리어,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여러 장치들이 알게 모르게 참약사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조제와 복약지도를 드린 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해 다시 찾아 주셨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참약사협동조합에 소속된 약사나 체인 약국의 약사, 그 외에도 참약사약국의 평판을 듣고 방문한 약사들이 약국 운영이나 약학 전문도서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만족할 만한 피드백을 받고 가실 때 느끼는 뿌듯함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김 대표님이 인생의 멘토로 삼는 분이 있다면 누구십니까?
약학 박사이자 더약솔루션 대표이신 주경미 선생님입니다. 약국부터 제약기업, 유통회사뿐 아니라 언론사에서도 계셨던 주경미 선생님은 워낙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신 대표적인 인물이라 약학대학 학생은 물론, 약계에서 너무나 유명하신 분입니다. 약사로서, 약계와 연결된 기업의 CEO로서 어떤 자세와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신 분이라 할 수 있지요.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었고, 현재도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참약사 꿈꾸다

김병주 대표는 약사로서의 지향점, 그리고 CEO로서 비즈니스의 구심점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고객이 주가 되는, 사람 중심의 약사이자 CEO가 그것이다. 약국이라는 매개체가 결국 사람을 마주하는 공간이다 보니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자체가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가 꾸는 빛나는 꿈, 사람 중심의 참약사가 그것이다.


참약사그룹의 대표인만큼 약사의 입지와 처우,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희 참약사그룹은 약계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약국을 운영하면서 그룹을 이끄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참약사그룹의 근본적 존재 이유는 약계와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는데 있습니다. 약국 현장에서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서적 출판을 통해 약사의 입지를 확대시키는 한편, 대중과 소통해 의약품 사용 안전감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회원 모집을 확대할 계획도 있습니다.
저와 참약사그룹의 이런 노력들이 모범적인 사례가 돼 선후배 약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약국이 단순한 의약품 판매나 처방 및 조제 중심으로만 환자를 대하기보다 혁신적인 연구와 새로운 시도로 환자를 만족시켜 궁극적으로 약국과 약사, 나아가 약계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난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 대체 가능한 한국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도 참약사협동조합의 존재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약사나 기업 대표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무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약사로서는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불매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이지요. 전 국민이 불매운동을 하는 상황에서 약사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에게 어떤 약이 일본 약인지 정확히 전달 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약사라면 당연히 전문가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최근 국내 제약 수준은 일본에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여러 모로 개선된 좋은 의약품이 많다는 것이지요, 당시 참약사약국을 비롯해 참약사협동조합 약사들도 제 각자의 방법으로 기꺼이 불매운동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님의 후배들이겠지요. 신입 약사나 약대에서 공부 중인 약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분야든 무엇이 됐든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매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씩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더디더라도 결국에는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좋은 약사, 훌륭한 약사, 그리고 참된 약사란 어떤 약사일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참약사이기 때문에 참약사약국이 아닙니다(웃음). 단순히 의약품만 판매하는 약국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기 위해, 진정한 참약사가 되기 위해 그만큼 부단히 노력하자는 의미에서입니다. 학술적으로만 뛰어난 약사는 좋은 약사이기는 해도 참된 약사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올곧이 환자만을 생각하고,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둘 때 좋은 약사, 훌륭한 약사를 넘어 참약사의 진정한 자질이 표출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참약사약국과 참약사협동조합이라는 참약사라는 단어가 들어간 타이틀을 가지고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제 스스로가 참약사를 지향하며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갈 길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저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동요가 일기도 하지만 참약사라는 이름에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병주 대표와 본지 손홍락 발행인이 인터뷰 후 함께 했다.

끝으로 김병주 대표는 미국의 다양한 의료인들이 밝힌 의료인으로서의 진정한 정의, 덕목, 지향점, 방향성 등을 담은 라는 서적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Good Pharmacist’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Expert, Professional, Solid Work Ethic, Strong Moral Character, Patient-Orientedness를 꼽았다. 굳이 우리말로 옮기자면 전문성, 프로의식, 확고한 직업윤리, 투철한 도덕성, 환자 지향성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Good Pharmacist’를 대한민국 상황에 맞게 해석하면 바로 ‘참약사’가 된다. 약학에 대한 끝없는 수련과 연구로 환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김병주 대표는 참약사로서의 여정을 오늘도 이어가고 있다.